태풍 본격 영향권 대구·경북, 밤 11시부터 태풍 주의보 / YTN

2021-08-23 14

태풍 '오마이스'가 북동진하면서 대구도 영향권에 접어들었습니다.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기자]
대구 범어동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대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1시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빗줄기가 굵어진 상황입니다.

20~30분 전부터 이렇게 많은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도로에도 얕게 물이 고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람은 1시간 전과 비교하면 오히려 조금은 잦아든 모습인데요.

빗줄기는 확실히 더 굵어지면서 태풍이 조금 더 가까워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하루 대구 지역 강수량은 26.3mm입니다.

경북에서는 상주와 구미 지역에 50mm가 넘는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많은 비를 몰고 오는 태풍이 본격적으로 대구 주변으로 다가오면서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태풍 오마이스는 전남 고흥 주변에서 상륙해 영남 지역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새벽 3시쯤 대구 주변을 지나 아침 9시쯤 울릉도 주변 바다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대구와 경북 남쪽과 동쪽 지역에 밤 11시를 기준으로 태풍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곳 대구와 경북 지역은 태풍이 통과하는 새벽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인명 피해나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단단히 대비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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