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가 북동진하면서 대구도 영향권에 접어들었습니다.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기자]
대구 범어동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대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태풍 영향권에 조금씩 접어드는 상황입니다.
빗줄기가 거세지고, 바람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한 번씩 돌풍이 불면 빗줄기가 뺨을 때리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2시간 전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태풍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1시간쯤 전인 밤 11시 기준 대구 지역 강수량은 22.2mm입니다.
경북에서는 상주와 구미 지역에 50mm가 넘는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강수량도 빠른 속도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태풍 오마이스 경로가 내륙에서 소멸한다는 당초 예보와 조금 달라져 세력을 유지한 채 영남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수 주변 남해에서 상륙해 새벽 3시쯤 대구 주변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후 아침 9시쯤 울릉도 주변 바다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대구와 경북 남쪽과 동쪽 지역에 밤 11시를 기준으로 태풍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곳 대구와 경북 지역은 태풍이 통과하는 새벽까지가 많은 비와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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