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돼 태풍의 직접 영향권 안에 들었습니다.
제주 연결해 관련 내용 알아봅니다. 고재형 기자!
제주 전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는데요,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은 굵은 빗방울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도 갈수록 세기가 강해지고 파도도 제법 크게 일렁이며 태풍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 뒤 저녁 8시쯤이면 태풍이 가장 제주와 근접합니다.
현재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 남부 먼바다에선 최대 5m 높이의 파도가 치고 있습니다.
오후 5시부터 제주도와 제주 앞바다, 남해서부 먼바다에도 태풍 주의보가 확대 발효됐습니다.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비와 강풍이 불 전망입니다.
태풍 오마이스는 아직 제주에 많은 비를 뿌리지는 않았는데요.
앞으로 내일 오후까지 시간당 70mm의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적은 곳은 100~300mm, 많은 곳은 400mm의 많은 비가 올 전망인데요.
특히, 지난 토요일부터 많은 장맛비가 내린 제주 산간과 동부, 남부 지역에는 이번에도 폭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바람도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m 이상의 강풍도 예보돼 피해 예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제주 항·포구에는 각종 선박 2천여 척이 태풍을 피해 정박 중이고 여객선 일부 항로도 결항했습니다.
오후 들어 제주를 연결하는 항공편 70여 편이 결항하는 등 항공기 운항이 일부 차질을 빚고 있어 이용객들은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태풍은 오늘 저녁 8시쯤 제주를 지나 남해안으로 빠져나갈 예정입니다.
이어 만조 시각인 밤 10시대와 겹치며 저지대와 해안지역은 침수와 해일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번 태풍은 많은 비를 뿌리며 제주를 통과할 것으로 예보돼 태풍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고재형입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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