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만수 / 정치부 여당 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최근 당내 분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고개를 숙였는데요. 야권 지지율 1위인 윤석열 전 총장 측과의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관심인 가운데 이준석 대표에게는 또 하나의 숙제가 더 생겼습니다. 권익위에서 땅투기 의혹과 관련한 전수조사결과를 발표한 건데요. 정치부 이만수 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권익위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발표 조금 전에 생방송으로 전해 드렸는데. 국민의힘 12명의 의원 그리고 열린민주당 1명의 의원 그래서 13명의 의원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조사를 더 해 봐야 압니다. 그런데 누구인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는데 각 당에 통보를 했다고 하거든요. 언제쯤 도착할까요?
[기자]
지금 저희 국회에 나가있는 현장 취재기자들 이야기로는 한 18시쯤 그러니까 오후 6시쯤에 명단이 봉인된 상태로 국민의힘 원내대표실로 도착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일 궁금한 건 12명이라는 숫자도 있겠지만 그 12명이 과연 누구인가. 행여 국민의힘 지도부 가운데 포함된 게 아닌가, 이런 궁금증도 있거든요. 그런데 그 궁금증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18시쯤에 도착을 한다고 하고요. 국민의힘에서는 아직까지는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지는 않고 있습니다. 물론 12명이라는 숫자는 나왔지만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명단이 18시쯤에 원내대표실로 도착하게 된다면 그 명단을 원내대표와 지도부, 아주 소수의 지도부가 한정될 것 같은데요. 그 한정된 소수의 지도부가 명단을 보고 후속대책에 대해서 논의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을 해 보겠습니다.
명단이 넘어가게 되면 당 차원에서 어떤 후속 조치가 있을지도 관심인데 이준석 대표가 사실 민주당보다 센 조치를 하겠다고 이야기한 게 있거든요. 당시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질문 이어가겠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7월 21일, SBS 토론회) : 마음이 아픕니다, 사실. 이게 수사기관을 통해서 범죄 혐의가 확정돼서 기소된 것도 아닌 상태의 국민권익위, 더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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