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부 허난 성에 또다시 폭우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자 일부 대도시들은 지난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출근과 등교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허난 성 기상청은 정저우와 카이펑 등 성내 도시에 지난 토요일부터 오늘(23일)까지 3일간 250에서 40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구 천만 명이 넘는 정저우시를 비롯해 카이펑과 신정 등 허난 성의 주요 도시들이 오늘(23일)까지 학교와 회사, 공장 등의 문을 닫도록 했으며 상가들도 대부분 철시를 한 상태입니다.
특히 허난 성의 성도인 정저우시의 경우 일요일에 여객 열차 59편의 운행을 중단했으며 버스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 동안 다니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관변 매체인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정저우시에서는 지난달 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지하철과 지하도로에 물이 차면서 3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이에 따라 이번 폭우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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