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523명…주말·휴일 검사 감소 영향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유지…부산·대전·제주는 4단계
4단계 지역(부산, 제주, 대전) 식당, 카페 영업 밤 9시까지
울산 37명 신규 확진…목욕탕 관련 집단감염 이어져
지난주 700명대를 유지하던 비수도권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주말 휴일 영향으로 500명대까지 줄었습니다.
하지만 부산과 제주, 대전은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2주간 연장됐고, 그 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 환 기자!
[기자]
네, 전국부입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발생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발표된 비수도권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523명입니다.
주말, 휴일 감소한 검사 건수 때문인데요.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지만, 전체 확진자 가운데 비중은 다시 40%에 육박했습니다.
광역 단체별로 모든 지역에서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부산에서 6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충남 65명, 대구와 경남이 각각 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시 2주간 연장됐죠.
비수도권 역시 거리 두기 3단계가 다음 달 5일까지 적용됩니다.
다만 확진자 수가 많은 부산과 대전, 제주 등 3곳은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4단계입니다.
낮 시간대 사적 모임이 4명으로 제한되고, 오후 6시 이후엔 2명만 만날 수 있습니다.
식당, 카페 매장 영업시간도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되고 이후엔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유흥시설 영업 금지 행정명령은 그대로입니다.
그나마 대전의 경우 70명대까지 치솟았던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30명 이하를 유지했는데요.
거리 두기 4단계를 유지하되 소상공인을 위해 오후 6시 2명으로 제한했던 사적 모임 인원은 4명까지 허용하고, 관리 여부에 따라 거리 두기 단계 하향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렇군요. 비수도권 집단 감염 사례도 줄지 않고 있죠?
[기자]
주말 휴일 영향으로 확진자 수는 줄어들었지만, 비수도권 확산 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거리 두기 4단계인 제주는 태풍 오마이스가 접근하는 가운데, 지난 주말부터 사흘간 진단 검사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0대, 20대를 포함해 어제 하루 확진자가 32명 추가 발생했는데, 마트와 노래방, 학원, 종합 병원 등 곳... (중략)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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