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500명대...집단감염 지속 / YTN

2021-08-23 3

비수도권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 나와
울산 37명 신규 확진…목욕탕 관련 집단감염 이어져
광주 33명 확진…고등학교에서 집단감염
확진자 발생한 광주 서구 고등학교 2학년 전체 자가격리


700명대를 유지하던 비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500명대로 줄었습니다.

그동안 세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던 부산도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내려왔지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여전히 이어져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기자]
네, 전국부입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발생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비수도권의 신규 지역 발생 확진자 수는 523명으로, 전국 지역 발생 확진자 가운데 38%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까지 감소했는데요.

하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본격적으로 꺾였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현황을 보면 여전히 부산에서 가장 많은 6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충남 65명, 대구와 경남이 각각 52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수도권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와 확산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대전에서 확진자 수가 평균 70명대에서 최근 30명대로 줄어들었습니다.


여전히 비수도권 확산세가 강한데 코로나 상황 좀 자세히 알려주시죠.

[기자]
비수도권 코로나 확진자가 500명대로 줄었지만, 여전히 지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나오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중구 한 목욕탕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는 등 37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목욕탕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하루에만 1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와 접촉자 등 30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에서는 고등학교에서 학생 8명이 집단으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3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의 경우 지난 17일 이후 닷새 만에 30명대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광주 서구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 8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확진 학생 다수가 학원과 PC방 등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교... (중략)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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