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전국 관광지나 공원에는 막바지 휴가를 즐기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꼼꼼히 챙기는 모습이었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나온 야외 나들이.
장난감을 쫓아다니며 신나게 뛰어도 보고, 공놀이 삼매경에도 빠집니다.
어른들은 나무 그늘 평상에 자리 잡았습니다.
그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막혔던 가슴이 트이는 느낌입니다.
[성한용 / 전북 전주시 평화동 : 애들이 매일 집에서만 생활하다 보니까 컴퓨터나 휴대전화 그런 거로만 생활하다 보니까 아이들이 답답해서….]
[곽은정 / 전북 전주시 송천동 :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계속 비가 와서 집에만 있기 답답하고, 또 코로나 때문에 답답했는데 나와서 시원하게 바람도 쐬고 아이들하고 놀이기구도 타고 동물도 구경하니까 좋았습니다.]
날이 개고 해가 다시 모습을 들어내자 깊은 계곡까지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야외에 한적한 곳이지만, 방역수칙 준수는 필수입니다.
시민들 스스로 거리두기는 물론 마스크 착용까지 꼼꼼히 챙깁니다.
[김형민 / 경기 용인시 기흥구 : 처음 올 때는 걱정도 많이 했는데 다들 마스크도 잘 착용하시고 실외에서도 방역수칙도 잘 지키셔서 생각보다 안심하면서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많은 시민이 한적한 야외를 찾아 답답함을 달랬습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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