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도 대면 예배를 강행해 '시설 폐쇄' 조치를 받은 사랑제일교회가 서울 광화문 일대 등에서 야외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경찰이 막아섰지만 예배는 2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정태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광화문 일대입니다.
거리 곳곳에서 교회 찬송가 소리가 들립니다.
교회 예배가 금지된 사랑제일교회 신도 수백 명이 한데 모여 휴대전화로 온라인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 스탠딩 : 정태웅 / 기자
- "당초 이곳에서 직접 예배를 주도할 예정이었던 전광훈 목사는 방역조치 등의 이유로 스튜디오로 참석했습니다."
경찰은 광화문광장에 약 800명의 경력을 배치했지만, 예배는 2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 오늘 사랑제일교회에서 주최하겠다는 예배는 법원이 허용한 예외상황에 해당되지 않으며, 감염병예방법 등에 위반되는 행사로 판단됩니다.
경찰과 서울시는 예배에 참여한 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