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등 미·러 대북대표 동시 방한…대북 메시지 주목

2021-08-21 2

【 앵커멘트 】
성김 미 대북특별대표에 이어 모르굴르프 러시아 북핵 대표가 북핵 협의를 위해 오늘 아침 잇따라 도착했습니다.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하는 가운데, 대북 메시지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성김 미 대북특별대표가 오늘부터 3박 4일간의 방한 일정에 나섰습니다.

성김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한국뿐 아니라 러시아 모르굴로프 외무차관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성김 / 미 대북특별대표
- "한국 정부 동료들과 긴밀한 협의를 기대합니다. 러시아 모르굴로프 차관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매우 생산적인 방문이 될 것 같습니다."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 겸 북핵 수석대표도 입국해 엿새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23일엔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와 한러 정책 협의가, 24일엔 한러 북핵 수석대표 협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미·러의 동시 방한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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