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가을장마'는 내일 낮부터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안심하긴 이릅니다.
남해 먼바다에서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며 월요일엔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위성 영상에 포착된 12호 태풍 오마이스의 모습입니다.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에서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입니다.
오마이스는 모레(23일) 태풍보다 한 단계 낮은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지만 일부 세력을 유지하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지만 오마이스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는 모레(23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50mm가 내릴 전망입니다.
서쪽에서 저기압이 유입되는 화요일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며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강수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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