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예상보다 빠르다며 반드시 코로나 확산 세를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1일) SNS를 통해 전 국민 50% 이상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며, 예상보다 빠른 진도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 추세라면 추석 전에 목표했던 전 국민 70% 1차 접종이 완료되고, 9월 말까지 2차 접종률도 50%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께서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주신다면 그만큼 일상 회복의 시간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지만 방역과 접종에 더욱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정부는 접종률을 빠르게 높여 나가면서 방역과 일상, 민생과 경제가 조화되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백신 예산 확보 과정에서 백신이 남아돌지언정 초반부터 많은 물량을 확보하도록 충분한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고 참모들에게 지시했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SNS 글을 통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백신 조기도입 계약을 하되 만약 개량 백신이 개발되면 즉시 기존계약을 개량 백신 공급으로 자동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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