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많은 비...호우 위기경보 '경계'...중대본 비상 2단계 가동 / YTN

2021-08-21 6

남부 지역 등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정훈 기자!

[기자]
네,사회부입니다.


지금 서울에선 푸른 하늘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아직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이 있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 비가 그친 곳도 일부 있지만 전국적으로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11시 50분을 기해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이와 함께 호우 위기경보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는데요.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올라가고, 비상 대응 수위는 1단계에서 3단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위기 경보와 비상 수위 모두 두 번째로 강한 수준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에서 시간당 30∼50㎜, 많은 곳은 최대 400㎜까지 매우 강하게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들으신대로 일부 남부 지역에는 시간당 60~70mm의 비가 쏟아되고 있는데요.

현재 지리산과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4개 국립공원의 117개의 탐방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중대본은 비상 2단계 가동에 따라 지하차도와 둔치 주차장 등도 기준에 따라 출입을 차단해 달라고 지자체 등에 당부했습니다.

교통편도 차질을 빚어서 오후 2시 기준 김포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79편이 결항됐고 25편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뱃길도 제주 전 해상이 풍랑주의보로 전면 통제되는 등 서해와 남해에서 46개 항로 64척의 운항이 통제돼 발이 묶여있습니다.

중대본은 전국에서 4천9백여 명이 비상근무하며 계곡과 야영장. 지하차도와 하천변 등의 사전 예찰과 출입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 등 방역시설 피해가 없도록 정전 대비 비상발전기를 점검하고 야외 가설물 결박 등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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