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급증해 400명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어제보다 다소 줄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죠.
자세한 코로나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880명입니다.
천 명 이상 네자릿수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46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날보다 172명 줄면서 이틀 만에 2천 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확산세는 계속되는 양상입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데다,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 여파로 확산세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814명, 해외 유입 66명입니다.
4차 대유행이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며 전국에서 환자 발생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비중이 65.8%, 비수도권이 34.2%를 차지합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이 109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 86명, 경남 78명 등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5명 늘어, 국내 누적 사망자는 2,202명입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급증했는데 18명이 늘며 400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 403명은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66명이며, 이 가운데 20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68만여 명이 늘어 누적 접종자는 2,550만여 명으로 전 국민의 49.7%입니다.
접종을 끝낸 사람은 33만여 명 늘어 누적으론 1,143만여 명, 전 국민의 22.3%입니다.
지금까지 YTN 계훈희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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