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880명…46일째 네 자릿수

2021-08-21 0

코로나19 신규확진 1,880명…46일째 네 자릿수

[앵커]

어제(20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80명 새로 나왔습니다.

이틀 만에 2천명대 아래로 내려왔지만 46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한건데요.

위중증 환자 수도 400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봅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오늘(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880명입니다.

전날보다 확진자 수가 줄면서 이틀 만에 2천명대 아래로 내려왔지만, 지난달 7일 이후 46일째 네 자릿수대의 확진입니다.

신규 확진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은 1,814명입니다.

경기가 5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518명 등 수도권이 비율이 65.8%에 달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경북 109명, 부산 86명, 경남 78명 등의 환자가 나와 34.2%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03명으로 전날보다 18명 늘었는데요.

지난달 31일부터 3주간 300명을 웃돌다 400명 대를 넘어서며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동량이 많은 휴가철인데다, 전파력이 센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다음 주에는 확산세가 더 거세질 가능성이 큰데요.

이에 정부는 현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 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한 대신, 백신 인센티브를 적용해 오후 6시 이후로도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0시 기준 2,550만여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 중 비중이 49.7%로 늘었고, 2차까지 마친 사람은 22.2%로 파악됐습니다.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현재까지 약 15만여건, 접종 뒤 사망 사례는 22건 늘어 누적 488건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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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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