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국회의원 비서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젯밤(19일) 10시 50분쯤 30대 남성 A 씨의 휴대전화에 불법 촬영물이 있다는 신고가 가족으로부터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했지만 출동 경찰관들은 A 씨가 다수 여성을 불법으로 찍은 영상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족은 A 씨의 범행 사실을 몇 달 전에 알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성폭력처벌법상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해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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