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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해군 성추행 피해 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열린 국회 국방위에서는 피해자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등 2차 가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모두 서욱 국방장관의 책임론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성추행을 당한 뒤 지난 12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해군 중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피해 내용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가해자가 손금을 봐준다며 손을 만지고, 팔로 목 부위를 감싸는 일명 '헤드락'을 하는 추행을 한 건데 이후 가해자는 상부의 경고를 받고도 피해자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등 2차 가해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더 중요한 것이 2차 가해 막는 일인데, 매뉴얼을 교육하면서 형식적이고 문건에 의해서 일방적으로…."
해군이 그동안 8월 초라고 발표했던 사건 정식 보고 시점도 논란이 됐습니다.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