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다음 달 5일까지 연장...식당·카페 밤 9시까지 / YTN

2021-08-20 5

4차 대유행이 계속되자 정부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했습니다.

또 백신 접종자에 한해 4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면서 식당과 카페의 저녁 영업시간을 9시까지로 1시간 단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당초 4주 연장 얘기도 나왔는데, 일단 다음 달 5일까지 연장했죠?

[기자]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됩니다.

다음 달 5일까지입니다.

그러면서 4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을 밤 10시에서 9시까지로 1시간 단축했는데요.

대신 백신 접종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로 저녁 6시 이후에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4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여기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란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뒤, 면역 형성 기간인 14일이 지난 사람을 뜻합니다.

이런 영업시간 단축과 백신 인센티브 조치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됩니다.

아울러 감염 확산 위험이 큰 일부 시설 종사자는 주기적으로 선제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의 거센 불길이 여전하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극히 일부의 일탈과 위반 행위로 인한 방역 부담을 공동체 전체가 짊어지는 일은 더 이상 없도록 하겠다며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하고, 역학조사 과정에서부터 위법 행위를 철저히 가려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모든 지자체에 방역수칙 이행관리 전담 조직을 설치해,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2학기 개학이 시작되고 전 국민 백신 접종이 본격 궤도에 오르는 앞으로 2주간의 방역관리가 이번 4차 유행 극복의 갈림길이라며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면서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이틀째 2천 명을 기록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2,052명입니다.

전날보다 백 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2천 명대입니다.

또 역대 3번째 많은 기록이자 목요일 기준 확진자로는 역대 최다입니다.

천 명 이상 네자릿수 확진자는 45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001명, 해외 유입 51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환자가 1,299명으로 64.9%를 차지합니다.

...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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