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공세' 외국인 VS '빚투' 개인…누가 웃을까?

2021-08-19 24

【 앵커멘트 】
코스피가 2% 가까이 급락해 3,1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고, 코스닥도 2달 만에 1,000포인트 밑으로까지 추락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한국 대형주를 파는 '셀코리아' 영향인데,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기록적인 빚투, 그러니까 빚을 내 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스피가 넉 달 만에 3,1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루 만에 2% 가까이 떨어져 3,097에 마감했는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셌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8,022억 원이나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연일 지속된 외국인의 '셀코리아' 행렬에, 코스닥 또한 991에 장을 마쳤는데, 1,000선이 무너진 건 지난 6월 16일 이후 2개월 만입니다.

▶ 인터뷰(☎) : 정명지 /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 "(간밤에 미국이)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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