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말리던 70대 때려 실명케 한 50대 구속
경북 안동경찰서는 어제(19일) 싸움을 말리는 70대 노인을 마구 때려 실명케 한 54살 A씨를 특수중상해 혐의로 구속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0시쯤 안동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음식 내기 화투를 치다 사소한 일로 시비가 일자 소주병을 던져 위협하고 이를 말리던 70대 B씨를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눈을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실명해 안구 적출 수술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후 현장에서 달아난 A씨를 추적해 지난 14일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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