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지사 향한 '조직적 악플' 수사"
경기남부경찰청은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대상으로 조직적으로 악성 댓글을 다는 세력이 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 지지자인 A 씨는 지난해 9월 "이 지사를 깎아내리고 이낙연 전 대표를 칭송하는 악성 댓글 50여 개가 한 포털사이트에 올라왔는데, 매크로 프로그램을 쓴 것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악성 댓글을 작성한 아이디 6개를 특정해 사용자를 추적 중입니다.
이들 아이디의 개인정보에 중국에서 사용하는 휴대전화 번호가 기재된 것을 확인한 경찰은 현재 중국 측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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