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복절 연휴가 지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천 명대로 치솟았습니다.
젊은층 위중증 환자도 급증해 걱정인데, 충남 논산의 훈련소에서는 한 달 만에 또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 995명으로,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2천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던 확진자 수가 다시 가파르게 느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11일 확진자 2천 222명을 넘어서면 국내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큽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수도권 이동량은 직전 주보다 4% 증가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휴가철로 인한 이동수요,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등이 종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