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집행 시도하다 철수
경찰이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 시도에 나섰다가 약 한 시간 만에 철수했습니다.
경찰은 오늘(18일) 오전 11시 40분쯤 민주노총 사무실을 찾아 양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 시도에 나섰습니다.
양 위원장은 경찰의 영장 집행 시도에 응하지 않았고, 경찰은 약 한 시간 뒤 철수했습니다.
이날 기자 간담회를 연 양 위원장은 "법 위반 사실을 모두 인정했음에도 무조건 구속 수사를 하겠다는 상황이 부당하다"며 오는 10월 총파업 투쟁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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