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800명 안팎 '급증'…오늘부터 제주도 거리두기 4단계

2021-08-17 0

【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산세가 연휴 이후인 이번 주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어제 1,300명 대로 내려갔던 신규 확진자는 수가 하루 만에 또다시 급증해 오늘(18일)은 1,8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최다 확진자로 비상이 걸린 제주도는 오늘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합니다.
첫 소식,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연휴가 끝난 직후, 선별검사소에는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송한주 / 서울 방배동
- "연휴동안 사람과 접촉했을 수도 있고, 또 요즘 확진자가 하도 많이 나와서…."

연휴가 끝나자마자 확진자가 급증하며 또 다른 고비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어제 오후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는 1,657명으로, 그제 같은 시간보다 400명 가까이 늘어 오늘 신규 확진자는 1,800명 안팎이 예상됩니다.

지난주 전파력이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