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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뒤에 몰래 숨어 집사 놀래키는 고양이 "냥! 놀랐지?"

2021-08-17 612

집사 지민 씨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던 뿌숭이.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리자

장난을 치고 있던 뿌숭이는 후다닥 현관을 향해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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