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확진자 500명대…경남 여전히 세자릿수

2021-08-17 5

비수도권 확진자 500명대…경남 여전히 세자릿수

[앵커]

비수도권에선 5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연일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던 부산은 60명대로 대폭 줄었지만 경남은 여전히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비수도권 확진자는 513명 발생했습니다.

전체 확진자 중 38.8%를 기록하며 40%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경남이 10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 65명, 대구 45명, 충북 43명 순입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광복절 사흘 연휴 때 매일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최근 확진자 발생이 두드러졌던 부산이 대폭 줄었는데요.

부산은 전날(127명)에 비해서 절반가량 감소했습니다.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건 일주일만입니다.

부산시는 일주일 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그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광복절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줄었기 때문에, 확산세가 당장 누그러졌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부산시도 거리두기 4단계 효과가 나타나려면 적어도 일주일 이상은 지나야 알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부산은 최근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주점 관련 확진자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확진자가 줄었지만, 경남의 경우 여전히 100명대 확진자가 유지되고 있는데요.

여전히 창원과 김해 지역 집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남창원농협 마트 관련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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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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