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막바지 피서객 '발길'...광복절 연휴 방역 비상 / YTN

2021-08-16 8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막바지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 여행객이 몰리면서 동해안 자치단체마다 방역 점검을 강화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세혁 기자!

피서객들이 많이 왔습니까?

[기자]
이곳 경포해수욕장은 날씨가 흐린 가운데 어제보다 한산한 모습인데요.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백사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날씨가 선선한 탓인지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어제까지 높은 파도로 금지됐던 해수욕이 오늘은 허용됐지만, 여전히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은 잘 지키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양양을 제외하면 나머지 강원 동해안 시군은 3단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방역 당국의 이동 자제 호소와 궂은 날씨에도 지난 광복절 연휴 이틀 동안 22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찾았습니다.

막바지 휴가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동해안으로 몰리면서 방역에는 비상이 걸렸는데요.

대부분 해수욕장은 입구에서 방문 기록을 남기고 체온을 측정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 강릉과 양양은 밤 10시부터, 속초와 동해 등 나머지 시군은 자정부터 백사장 출입이 통제됩니다.

동해안 각 시군은 주요 관광지마다 감시 인력을 투입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YTN 송세혁입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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