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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일본과 대화의 문 열려있어"…스가는 공물 봉납

2021-08-16 11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일본에 대해 "대화의 문을 열어뒀다"고 말했습니다.
그간의 광복절 메시지와 비교하면 유화적인 제스처인데요.
스가 일본 총리는 2차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임기 마지막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 대통령은 일본에 다시 한 번 대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우리 정부는 양국 현안은 물론 코로나와 기후위기 등 세계가 직면한 위협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습니다."

일본은 과거를 성찰해야 한다고 한 2019년 경축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을 언급한 지난해 경축사보다는 유화적인 메시지입니다.

한일 관계를 발전시키 위한 구체적인 제안도 따로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일 역사 문제는 국제사회 기준에 따라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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