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경남도 휴일임에도 오후 1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각각 백 명을 넘어서면서 확산 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 등에서는 돌파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일 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에서는 휴일임에도 오후 1시 기준 1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요양병원, 종합병원, 대형 마트, 교회 등 감염 경로도 다양합니다.
특히 병원에서는 돌파 감염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안병선 /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기장군의 요양병원 같은 경우에는 환자 55명 중 돌파감염은 50명이고, 종사자 6명은 전원 돌파감염 사례입니다.]
동래의 한 종합병원에서는 확진된 환자 10명 가운데 2명, 직원 중에는 2명이 돌파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도 오후 1시 기준 110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확산 세가 멈추지 않자 경남도는 특히 백신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불법체류자 포함 4만3천여 명에 이르는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지난 6월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백신을 맞겠다고 신청한 외국인 노동자는 만7천여 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조규일 / 진주시장 : 미등록 외국인 등 2회 접종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공급받은 얀센 백신 2,200명 분을 우선 접종할 예정입니다.]
거리두기 3단계에 있는 지자체라 할지라도 감염 확산을 위해 유흥주점, 라이브 형태 음식점 등에 대한 선제 검사도 할 계획입니다.
방역 당국은 광복절 연휴 기간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대유행 차단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손재호입니다.
YTN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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