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817명 '토요일 최다'…제주도 18일부터 4단계

2021-08-15 19

【 앵커멘트 】
오늘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817명으로, 토요일 하루 확진 기준으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18일부터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루 평균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선 제주도는 오는 18일부터 2주간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2인까지만 허용되고, 도내 해수욕장 12곳 모두 폐장합니다.

▶ 인터뷰 : 유호정 / 기자
- "광복절 연휴 기간 이동량이 늘면 전국적인 추가 확산도 우려됩니다. 정부는 휴가지에서 복귀하기 전에 선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휴게소 4곳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뒀습니다."

▶ 인터뷰 : 서지우 / 용인 상하동
- "경주에서 확진자랑 동선이 겹쳐서…. 가는 길이니까 확진되면 바로 병원 갈 수 있고 확실히 안심이 되죠.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