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집회가 금지된 가운데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광복절 기념 시위와 기자회견이 진행됐습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오늘(15일) 오후 3시쯤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앞에서 임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단체는 애초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지만, 경찰 통제로 진입이 막히자 기자회견 장소를 바꿨습니다.
진입 과정에서 경찰과 마찰을 빚은 참가자들은 문재인 정부가 정치방역을 핑계로 도심을 봉쇄했다며 정부와 경찰을 상대로 국가배상청구 소송도 예고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당원을 모으기 위한 1인 걷기 행사도 계속 개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서대문구 일대에서 200명가량이 모여 1인 시위를 진행한 민주노총과 진보 성향 단체 등은 온라인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부대 186개를 동원해 도심 주요 지역과 한강 다리 등 81곳에서 임시검문소를 운영해 시위 차량을 통제했습니다.
교통 통제도 이뤄져 서울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 등은 낮 한때 무정차 통과가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종로 일대를 지나는 버스가 우회할 수 있는 만큼 경복궁역과 종각역 등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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