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호남 쟁탈전...윤석열·최재형 광복절 행보 / YTN

2021-08-15 7

연휴를 맞아 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 텃밭인 호남 쟁탈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원장은 순국선열을 기리며 나란히 광복절 행보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먼저,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이틀째 호남 공략에 나섰죠?

[기자]
네. 이재명 지사는 전남에, 이낙연 전 대표는 전북에 집중했습니다.

호남은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으로 텃밭 경쟁에 나선 건데요.

먼저 이재명 지사는 광복절을 맞아 여수에 있는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찾았습니다.

또 개항 100주년을 맞은 여수항도 둘러보고 간담회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근 기본소득이나 경기도민 100% 재난지원금 논란을 의식한 듯, 개혁 실천에는 저항과 갈등 따른다며 시끄러울 지라로 신속하고 강력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틀째 전북 지역을 집중적으로 훑었습니다.

전북지역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는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이재명 지사와의 공방에 대해서는 지도자에게 필요한 것이나 지적되는 문제에 대한 확인은 네거티브가 아니라면서 매우 절제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앞서 두 주자는 경기도의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지사 찬스 공방'으로 맞붙은 데 이어,

경기도 산하기관 사장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를 내정한 것을 두고도 보은인사다, 아니다라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지율 반전을 노리는 정세균 전 총리는 오늘 '중원'에 공을 들였습니다.

첫 지역순회 경선이 열리는 충청을 찾아 현장에서 민심을 살폈고요.

박용진 의원은 광복회 서울지부를 찾아 간담회를 했습니다.


민주당 주자들이 지역 표심 경쟁에 나섰다면, 국민의힘 주자들은 오늘 광복절 행보에 나섰죠?

[기자]
네, 윤석열 전 총장은 서울 용산에 있는 효창공원을 찾았습니다.

효창공원에 있는 의열사와 백범 김구 묘역, 삼의사 묘역 등을 차례로 찾아 선열을 기렸습니다.

윤 전 총장은 앞서 광복절 메시지를 내고 나라를 정상화하는 일이라면 어렵고 고통스러운 길이라도 내디딜 각오가 돼 있다며 사명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서대문형무소를 ... (중략)

YTN 최아영 (cay24@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81514002017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