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817명...40일 연속 네자릿수 / YTN

2021-08-15 7

광복절 연휴에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토요일인 어제 신규 확진자는 1,817명으로 주말 기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40일 연속 네 자릿수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용성 기자!

주말에도 1,800명대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17명입니다.

전날보다 113명 줄어 일단 1,8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토요일 기준으로는 최다 기록입니다.

직전 최다 기록인 지난주 토요일의 1,728명보다 89명 많습니다.

하루 천 명 이상의 환자가 나오고 있는 건 오늘로 40일째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749명, 해외 유입 68명입니다.

서울 478명, 경기도 505명, 인천 95명으로 수도권에서 61.6%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밖의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부산 153명 경남 90명 경북 74명 등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68명으로 어제보다 2명 적으며 24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156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12명 줄어 총 374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4만 9백여 명 늘어 2천222만7천 명을 넘어섰고, 인구대비 접종률은 43.6%에 이릅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955만3천 명을 넘어서 인구대비 19% 수준입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사흘 동안의 광복절 연휴를 맞아 이동량이 늘 것으로 보여 더 큰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방역당국은 현행 거리두기와 사적모임 제한 조치로는 4차 대유행의 기세를 꺾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방역조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앞선 브리핑에서는 "기존 4단계 외에 추가 대책이 필요할 수 있고 구체적인 사항은 정밀한 예측치 전망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YTN 조용성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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