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휴 첫날.
예년 같으면 물놀이 시설이나 강가에 구름 인파가 몰렸겠지만 이번은 달랐습니다.
그래도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은 2차 대유행이 있었던 지난해 8월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헬기로 본 휴일 풍경,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여느 여름처럼, 수상 스키가 시원하게 내달립니다.
그런데, 보트 위 풍경은 조금 다릅니다.
여럿이 모이면 마스크,
강물 위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예년 같으면 '물 반 사람 반'이었을 대형 물놀이 시설
이번에는 사람보다 푸른 물빛이 눈에 더 많이 들어옵니다.
마스크 쓰고, 아이 손 꼭 잡고, 조심조심 걷는 모습에서 불안감도 엿보입니다.
그래도 고속도로는 붐볐습니다.
휴게소 먹을거리 판매대 앞에 긴 줄이 섰습니다.
여기에도 선별 진료소를 설치했지만, 발길은 드뭅니다.
바이러스와 더위에 짓눌린 휴일 도심에는 공백이 많아졌습니다.
대형 백화점 주변도 눈에 띄게 한산합니다.
한강 둔치 수영장은 2년째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객은 2차 대유행이 덮쳤던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나흘간 16만여 명이 김포 공항을 통해 제주도로 떠납니다.
YTN 이승배입니다.
YTN 이승배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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