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연속 천9백 명 넘어...광복절 연휴 방역 비상 / YTN

2021-08-14 5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경우 /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1900명 넘게 발생하면서 4차 대유행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상황 진단해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그리고 양지열 변호사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1930명입니다. 조금은 줄어든 숫자이기는 하지만 확산세는 여전하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김경우]
그렇습니다. 요일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주일 전 같은 요일하고 비교했을 때 일관되게 한 200~300명씩 더 많은 숫자가 이번 주에 나오고 있고요.


지난주 금요일하고도 비교해도 그런 건가요?

[김경우]
그렇습니다. 그리고 아마 지난주에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 정도되는데 내일까지 통계가 나와봐야 되겠지만 아마 이번 주에는 1800명 정도, 한 20% 정도 더 증가된 양상을 보일 것 같고요. 아무래도 감소세를 꺾기 위한 요인들이 뚜렷이 안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다행히 많은 분들이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고 계시기는 하지만 하루에 한 1~2% 정도 접종 완료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분들이 접종 완료율이 더 증가하기 전까지는 당분간 이런 확산세는 조금 더 증가될 것으로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양지열 변호사님, 저희가 조금 전에 그래픽으로도 지역별 확진자 수를 봤는데 비수도권이 또 상당히 많아요. 700명대입니다.

[양지열]
4차 유행 직전을 생각해 보시면 그때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한 100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7배 가까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게다가 어떻게 보면 걱정스러운 부분이 뭐냐 하면 수도권과 비교를 해 봤을 때도 인구당 기준으로 따져봤을 때 경기도 못지않게 나오는 곳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제주도 같은 경우 10만 명당 6.5명이고 부산 같은 경우에 10만 명당 5.3명이 나오는 게 수도권 못지 않게 나오고 있는 숫자인 거고 대표적으로 휴가지 아니겠습니까? 대표적인 휴가지 제주나 부산 같은 경우에, 그러면 거기서 확산세가 있다는 건 뭐냐 하면 그곳에서도 많이 전파가 됐지만 휴가를 마치고 수도권으로 돌아온 분들의 전파가 또 될 수 있는 상황이라서 그 부... (중략)

YTN 권행란 (hran9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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