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 알제리에서 나흘째 대규모 산불이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71명으로 늘어났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산불 사망자는 민간인 43명에 진화 작업에 투입됐다가 숨진 군인 28명 등입니다.
알제리 정부는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조기를 게양했습니다.
압델마드지드 테분 알제리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일부 불은 고온으로 인한 것이지만 대부분의 불은 범죄적 기원을 두고 있다"며 방화 용의자 22명을 붙잡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알제리 당국은 단기간에 이렇게 많은 불이 발생한 배경으로 광범위한 방화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YTN 채문석 (chaem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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