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환자 발생은 1,930명으로 나흘 연속 2천 명을 넘거나 2천 명 수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늘부터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방역 당국의 긴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혜은 기자!
전날보다 신규 환자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신규 환자가 확인되고 있죠?
[기자]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30명입니다.
어제가 1,990명이었으니까 60명 정도가 줄기는 했지만 하루 신규 환자가 2천 명에 가까운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천 명 가까운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게 벌써 나흘째고 하루 천 명 이상의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건 오늘로 정확히 40일째입니다.
이런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거로 보여 걱정은 더 큽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860명 해외 유입 사례가 70명입니다.
경기 560명 서울 510명 인천 76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1,146명입니다.
수도권 밖의 상황 오늘도 역시 좋지 않습니다.
부산 150명 경남 101명 대전 40명 제주 55명 등인데 오늘도 여름 휴가지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신규 환자 발생이 많습니다.
조금 전 말씀 드린 대로 해외 유입 환자도 70명으로 이번 주 내내 확진자가 많은데
이 가운데 검역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24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7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관리 대상 위중증 환자는 모두 386명입니다.
또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도 4명 더 늘었습니다.
4차 대유행으로 백신 접종의 속도가 강조되는 가운데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24만 명을 넘었습니다.
2차 접종자는 더 많아 62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전 국민 대비 1차, 2차 백신 접종률은 각각 43.3%, 18.6% 수준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의 상황을 '우리가 멈추지 않으면 코로나도 멈추지 않고, 우리가 움직이면 바이러스도 함께 움직이는' 심각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강도가 높은 추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건데,
이럴 경우 사회 경제적 피해도 커지게 됩니다.
방역 당국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특히 이번 연휴를 코로나19 확산이 아닌 위기 극복의 전환점으로 삼자며 집에서 가족과 함께 머물러 달라고 호소하고 ... (중략)
YTN 김혜은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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