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이재용 가석방, 국익 위한 선택...이해 바란다" / YTN

2021-08-13 3

문재인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과 관련해 국익을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인다며, 국민께서도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문 대통령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반대하는 국민의 의견도 옳은 말씀이지만,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서 특히 반도체와 백신 분야에서 역할을 기대하며 가석방을 요구하는 국민도 많다는 내용을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이 부회장 가석방에 대한 청와대 입장이 나와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있어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 부회장의 가석방 당일 관련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부회장의 역할에 대해서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구축과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 코로나19 백신 수급과 관련한 국민적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그에 부응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의 과거 의원 시절 발언과 지금의 가석방이 배치된단 지적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히고 문 대통령이 광복절 사면과 관련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고도 전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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