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환자 발생은 1,990명으로 어제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사흘 연속 2천 명을 넘거나 2천 명 수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막바지 여름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모이고 있는 휴가지 방역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신규 환자 발생 규모는 어제와 비슷하다고요?
[기자]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90명입니다.
어제가 1,987명이었으니까 거의 비슷한 불안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또 하루 천 명 이상의 하루 신규 환자 발생은 벌써 39일째인데
당분간 계속될 거로 보여 걱정은 더 큽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913명 해외 유입 사례가 77명입니다.
어제보다 국내 발생 환자는 80명 가까이 줄었는데, 또 그만큼 해외 유입 사례도 분류된 신규 확진 자가 많은 겁니다.
경기 527명 서울 504명 인천 94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1,125명입니다.
수도권 밖의 상황 오늘도 역시 좋지 않습니다.
부산 178명 경남 122명 충남 68명 제주 44명 등인데 여름 휴가지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신규 환자 발생이 많습니다.
조금 전 말씀 드린 대로 해외 유입 환자도 77명으로 많이 늘었는데
이 가운데 검역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18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관리 대상 위중증 환자는 모두 369명입니다.
또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도 6명 더 늘었습니다.
4차 대유행으로 백신 접종의 속도가 강조되는 가운데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16만6천여 명입니다.
또 70여만 명이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전 국민 대비 1차, 2차 백신 접종률은 각각 42.8%, 17.4%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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