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유흥가 점검…불법영업 단속 당부도
[앵커]
김창룡 경찰청장이, 어젯밤(12일) 서울 강남역 유흥가에서 방역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일선 경찰들을 만나 불법 영업장 단속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역 유흥가.
김창룡 경찰청장이 지자체 관계자들과 함께 방역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좀처러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경찰의 강력한 방역 의지를 보이기 위해섭니다.
운영시간이 갓 지난 주점에 들어간 김 청장은 영업주를 만나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응원의 말도 전했습니다.
(현장음) "힘내십시오."
앞서 서울 강남구의 역삼지구대를 찾은 김 청장은 불법 영업장을 단속하는 일선 경찰관들을 만나, 이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1년반 넘게 지속적인 단속을 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정말 힘들고 또 많은 부담을 지고 있는데도…임무를 헌신적으로 잘 수행해주시고 계셔서 저는 너무 감사하고…"
지난달 3일부터 약 5주간, 경찰이 전국의 유흥시설 불법 영업을 단속해 적발한 인원은 2,849명에 이르는 상황.
경찰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합동으로 유흥가 현장 점검을 하는 한편, 첩보 활동을 통한 불법영업 단속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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