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1,851명…2천명 안팎 예상

2021-08-12 4

어젯밤 9시까지 1,851명…2천명 안팎 예상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어젯밤(12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도 1,800명을 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조한대 기자!

[기자]

네, 방역당국에 따르면 어제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어젯밤(12일) 9시까지 1,8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확진자 발생 규모는 오후 9시 집계 기준으로 지난 10일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34명으로 61.3%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이 717명으로 38.7%를 차지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524명, 경기 517명, 부산 126명, 경남 114명, 인천 93명 순으로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집계가 끝나는 자정까지 추가 감염자를 더하면, 어제 하루 발생한 확진자 수는 2천명 안팎으로 전망됩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오늘(13일)까지 38일째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조 기자!

전국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고요?

구체적인 사례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수도권을 살펴보면 경기 여주시의 한 직장과 경기 고양시 주간보호센터에서 각각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용인시의 한 기숙학원, 경기 안성시에 있는 가구제조업과 관련해서도 각각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경기 포천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11명, 경기 시흥시 공단에서 종사자와 가족 등 11명, 경기 동두천시 운동학원에서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수도권에선 충남 당진 농장에서 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충북 증평군 제조업과 관련해 8명이 감염됐습니다.

전남 목포시에서는 일가족 6명이 확진됐고, 울산 남구 일반주점과 관련해서는 모두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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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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