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터키 재난위기관리청은 현지시간 12일 전날부터 시작된 폭우와 홍수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전하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흑해에 접한 터키 북부 바르틴주, 카스타모누주, 시노프주, 삼순주 등에선 현지시간 11일부터 강한 폭우가 쏟아져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주택들이 물에 잠기고 건물과 교량이 붕괴하는가 하면, 여러 지역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터키에선 지난달 28일 안탈리아주 등 남부 여러주에서 수십건의 산불이 발생해 많은 피해를 본데 이어 이번엔 북부에서 홍수가 발생하는 등 올 여름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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