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아파트 화재...1명 추락·13명 연기흡입 / YTN

2021-08-12 1

오늘 오전 10시 35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있는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안에 있던 20대 A 씨가 대피하는 과정에서 베란다에 매달렸다가 1층으로 추락했습니다.

주민들이 추락에 대비해 바닥에 미리 이불 등을 깔아 놓아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1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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