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전청약 흥행 불구…집값은 4주째 상승률 기록 경신

2021-08-12 5

【 앵커멘트 】
올해 첫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결과가 나왔는데, 4,300여 가구에 9만 3천 명이 몰려 22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사전청약을 하면 집을 사고 보자는 심리가 가라앉을까 기대했지만, 정작 수도권 집값은 4주 연속 최고 상승률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1차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최종 경쟁률은 21.7대 1.

전체 공공주택 물량 4,300가구에 9만 3,000명이 몰렸습니다.

인천 계양이 52대 1로 가장 높았고, 성남 복정은 24대 1, 남양주 진접이 1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8가구가 나온 인천 계양의 전용 84㎡는 380대 1이 넘는 경쟁률이 나오며 첫 단추를 잘 채웠다는 평가입니다.

사전청약 초반 흥행몰이는 성공했지만, 정부 기대와 달리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달래는 데는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값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