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8월 12일 (목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천상철 앵커]
요즘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죠. 어제 2200명, 오늘도 2000명 가까이 나왔는데. 지금 코로나19가 심각할 때마다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을 몰아줘야 된다고 해서 어떻게 보면 정부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상태인데. 요즘에 많이 출렁이는 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발언이 나온 거 같습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윤석열 전 총장이 지금 코로나19의 방역을 갖고서 정치 공세를 하려는 그런 의도로 저는 해석해요. 그러니까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니까 본인이 뭔가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두 명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한 거잖아요. 우리가 4.15 총선으로 돌아가야 될 필요성이 있어요. 그때 야당이 어떻게 했냐면 사실상 정부의 방역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국민들의 심판이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국민들은 80% 이상의 국민들이 이 4단계가 굉장히 강도 높은 방역 기준이잖아요.
그거를 계속 유지해야 된다는 정부의 입장을 계속해서 옹호하고 있거든요. 이렇게 당이 아니라 초당적으로 접근해서 국민들이 하나가 돼서 막아야 되는 이런 사안을 사실 당리당략적 정치 공세의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것은 저는 윤석열 전 총장의 측근들, 참모들이 잘못 조언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엄격하게 초당적 접근을 요구하고 있어요. 오히려 본인이 어떤 생각이 있거나 그런 게 있다고 하면 정부에게 이런 걸 제안하고 한다고 하면 훨씬 더 신뢰성이라든가 어떤 긍정적 역할을 인정받겠지만. 이거는 잘못하고 있고 내가 맞다고 하면 그것을 어느 국민이 인정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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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