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유가격 인상 '6개월 유예' 막판 설득
이달부터 우유 원윳값 인상이 예정된 가운데 정부가 물가에 부담이 된다며 인상을 미뤄줄 것을 낙농업계에 요청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전국 낙농협동조합장을 만나 인상을 6개월 유보하자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낙농진흥회는 이달부터 원유 가격을 ℓ당 947원으로 21원 올리기로 지난해 7월 결정했으며, 원유 대금 결제는 오는 20일쯤 이뤄질 예정입니다.
다만 인건비와 물류비, 원자재값이 올라 난색을 표하는데다 정부도 강제수단이 없어 실제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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