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걸린 임산부 세 쌍둥이 출산...신생아는 모두 '음성' / YTN

2021-08-12 15

중국 윈난성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임산부가 한 달 동안 치료 과정을 거쳐 세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현지 지방 정부가 밝혔습니다.

윈난성 정부는 SNS인 '웨이보' 계정에 공지를 통해 어제(11일) 오전 윈난성 루이리시의 한 병원에서 산모 29살 쯔 모 씨가 제왕 절개를 통해 남자 아이 3명을 낳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윈난성 정부에 따르면 산모 쯔 씨는 임신 28주째이던 지난달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정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후 산부인과와 호흡기내과 등 전문 의료진 32명이 산모 치료와 태아 관리를 병행했으며, 임신 32주차에 산모의 건강에 이상이 발생해 제왕절개 수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윈난성 정부는 또 신생아 3명의 양수와 위액, 호흡기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핵산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코로나19 음성으로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에 걸린 임산부가 3쌍둥이를 낳은 것은 중국에서는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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