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 폐쇄했는데 '북적'…휴가지 곳곳 '방역 구멍'

2021-08-11 1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피서객들이 몰린 것을 우려한 비수도권 지자체들이 방역의 고삐를 쥐고 있지만, 곳곳에서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파도가 밀려오자 서퍼들이 기다렸다는 듯 몸을 맡깁니다.

대다수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백사장에서도 단속반이 뜨면 그때뿐입니다.

다닥다닥 붙어 강습을 받기도 합니다.

부산의 또 다른 해수욕장 역시 서퍼들로 북적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돼 부산 지역 모든 해수욕장을 폐쇄했다는 행정명령은 무색해 보입니다.

해수욕장 폐쇄는 파라솔이나 튜브 등 편의시설 이용 금지가 전부입니다.

개인 입욕이나 해양레저활동은 그대로 허용되기 때문에 해수욕장 폐장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의문입니다.

▶ 인터뷰(☎) : 부산 송정해...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