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임시생활시설서 격리 중 도주한 외국인 검거
인천 한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해제를 사흘 앞두고 도주한 외국인이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A씨를 체포해 출입국관리소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국내로 입국한 뒤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인 인천국제공항 인근 한 호텔 3층에 격리됐다가 지난 9일 밤 10시 반쯤 완강기를 이용해 무단 이탈했습니다.
이튿날 오후 2시쯤 전남 진도에서 경찰에 검거된 A씨는 조만간 강제 출국 조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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