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네거티브 중단' 이후 첫 토론회...국민의힘 경선 잇단 '불협화음' / YTN

2021-08-11 1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네거티브 중단' 선언 이후 오늘 첫 TV 토론회에 참여합니다.

정책 대결이 될지 아니면 '네거티브 재연'이 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경선 준비 단계에서부터 잇따라 불협화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이재명, 이낙연 두 주자가 최근 네거티브 공방을 자제하고 있습니다만, 오늘 TV 토론회에도 이런 기조가 유지될까요?

[기자]
장담하긴 쉽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저녁 7시부터 90분 동안 통일, 외교 분야를 놓고 대선 예비후보 TV 토론회를 벌이는데요.

앞서 후보들이 극한으로 치달았던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열리는 첫 TV 토론회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제 이재명 경기지사는 기본소득, 기본주택에 이은 세 번째 기본시리즈인 '기본금융' 공약을 발표하고,

이낙연 전 대표도 '전 국민 주치의제'와 관련해 범국민운동본부와 정책 협약식을 맺는 등 정책 행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하지만 상호 직접 공방은 줄어든 반면, 이른바 이재명 지사의 '지사 찬스', '경선 불복론' 등을 놓고 캠프 관계자 간 상호 대리전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이낙연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은 설훈 의원은 오늘 오전에도 MBC 라디오에서 이 지사가 직위를 이용해 기본시리즈 광고에 홍보비 34억 원을 쓰고 있다며 지사직을 내려놓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앞서 이재명 캠프 측은 경기도민의 선택으로 선출된 지사로서 의무사항에 대해 깊은 고민이 필요한 거라며 반박한 데 이어,또 다른 대선 주자인 추미애 전 장관도 지사직 사퇴 요구는 쪼잔하다며 이낙연 전 대표를 비판하고 나서 이에 대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김두관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이 전 대표가 '조국 사태'와 관련해 두 얼굴을 가진 아수라 백작이 아닌가 의심스럽다는 공세도 펼치고 있는데요.

오늘 토론회에서는 이와 관련한 설전도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식도 좀 알아보죠.

어제 경선준비위원회가 대선 예비후보 토론회를 두 차례 열기로 했는데,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앞서 경준위에서 마련한 대선 주자 봉사활동과 간담회에 윤석열, 최재형 두 유력주자가 불참했죠.

어제는 경준위에서 오는 18일과 25일에 두 차례 토론회를 열기... (중략)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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